오픈AI 소라 발표 이후 이 분야 패권이 완전히 넘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라는 전 세계 사용자 영상 편집 플랫폼을 통한 빅 3 통합 전략 노선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듯 보입니다. 어도비 유튜브에 소개된 프리미어 AI 기능에 대해 살펴봅니다.
포토샵과 유사한 Generative AI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통해 영상에 객체를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영상에서는 다이아몬드 상자를 펜 툴로 선택하고 AI를 실행합니다. 3개의 예시를 보여주고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주는 것이 포토샵 생성형 AI 사용법과 유사하네요.
놀라운 성능의 개체 Remove
AI 기반의 스마트 마스킹을 사용하여 영상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AI가 오브젝트를 판독하고 지워내는 간단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Generative Extend로 프레임 연장
포토샵의 Generative Extend와 같은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의 Generative Extend 기능은 비디오 클립의 특정 부분을 AI를 활용하여 프레임을 생성하고 연장해 줍니다.
‘소라’도 들어온다. 써드파티 모델의 통합
Open AI의 소라 발표 이후 어도비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업계의 우려가 있었지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Generative Extend나 새로운 씬 추가 시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 편집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써드파티 모델로는 Open AI의 소라(Sora), Pika 1.0, Runway Gen-2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와 같은 선두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도비가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AI가 적용된 콘텐츠에 대한 표시
‘콘텐츠 자격 증명’ 기능을 도입하여 미디어 제작에 AI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자격증명을 통해, AI 사용여부, 사용된 AI 모델의 종류 등 투명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저작권에 신경쓰는 어도비
어도비는 저작권 문제의 사전 차단과 안정적인 영상 데이터 수급을 위해 영상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도비는 영상 제작자들이 울고 웃는 감정 표현을 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출하면 최대 120달러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지는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프리미어 AI 출시 일정은?
영상에서 프리미어 AI의 정확한 출시 날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해 연말쯤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어도비 프리미어 AI의 비전
어도비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소라를 따라잡기 위해 독자적인 영상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범용 영상 플랫폼으로서 주요 경쟁사의 모델을 적극 도입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 문제에도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는 어도비는 영상 데이터 확보에도 달러를 써가며 열을 올리고 있죠. 과연 어도비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AI 홍보 풀영상
Generative AI in Premiere Pro powered by Adobe Fir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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