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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어도비 개발자가 말하는 deNoise(디노이즈) 활용팁

최근 어도비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에 매우 핫한 업데이트 배포를 진행했습니다.
deNoise(노이즈 축소)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 결과가 너무 엄청나서 지금 당장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자들은 노이즈가 제거된 사진이 너무 매끄러워 보일 수 있어 효과 패널의 그레인 추가를 권장할 정도입니다. 덕분에(?) 한번 손대보지 않았던 그레인도 써보게 될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결과

라이트룸-denoise-적용전-iso800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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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축소 100 적용 결과, 매우 깨끗한 사진으로 변환되었다.

디노이즈는 포토샵(라이트룸) Enhanced 기능 중 세번째로 나온 기능입니다. 첫째가 raw 세부정보(raw detail), 둘째가 슈퍼해상도(Super Resolution)이지요. deNoise는 이제 Camera Raw 15.3, Lightroom 6.3 및 Lightroom 12.3에서 제공됩니다. 현재는 Raw 파일만 지원되고 jpg는 지원하지 않으며, dng 파일로 결과를 만들어 줍니다.

라이트룸-포토샵-디노이즈-denoise
라이트룸, 라이트룸Classic과 포토샵 카메라로우(ACR)에서 실행할 수 있다.

Gpu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최상의 성능을 위해 대용량의 GPU를 권장합니다.
실행해 보면 저사양의 그래픽카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더구나 실행하는 동안에는 컴퓨터 사용부담이 커져 인터넷 창을 넘기는 것조차 무리였습니다.
 

라이트룸-디노이즈-ISO-51200-결과사진
개발자들은 20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카메라에서 ISO 51200으로도 깨끗하고 사용 가능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수준의 결과를 원했고 이를 기준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어도비 개발자가 이야기하는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한 몇 가지 팁

본 내용은 어도비 블로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 순서가 중요합니다.

작업흐름의 초기에 적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이즈축소 작업은 때때로 사진의 전반적인 톤을 미묘하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보정 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내용 인식 제거(Content-Aware Remove)나 AI마스크를 이미 실행한 이미지라면 해당 지점과 마스크의 내용이 예상치 못하게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속도가 필요합니다.

최상의 성능을 위해 대용량(최적 8Gb) 이상의 GPU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GPU가 빠르다는 것이 실행 시 결과가 빠르게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는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리고,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일괄처리모드를 사용하십시오.

이전 향상(Enhance)  기능과 마찬가지로, 필름스트립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 다음  deNoise 버튼을 클릭하여 여러 사진에 기능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에 일괄적으로 작업할 때 걸어두고 취침에 들면 된다는 이야기

4. 노출이 최적화된 사진을 찍으십시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요. 매우 유능한 기능이지만 아직 지니는 아닙니다. 촬영 시 노출 설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최상의 품질을 위해 여전히 중요합니다. 디노이즈가 엄청난 성능임에 틀림없지만 우선적으로 원본이 좋아야 그 빛을 발한다는 점

이제 고감도 ISO가 두렵지 않다.

저조도 환경에서 ISO를 신경쓰는 부담을 확실히 덜게 되었습니다. 또한, M모드는 삼각대 전용모드가 되어 버렸네요. 멀지 않은 미래 광학기술의 발전으로 하드웨어로도 극복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adobe creative cloud에서 해당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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