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사용성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무료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포토스케이프 X.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하고 사진 뷰어로서 기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그 밖에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활용법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기술합니다.
포토스케이프 소개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는 MOOII TECH라는 회사에서 2008년 출시한 소프트웨어로 그 역사 또한 짧지 않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간단한 이미지 편집부터 전문적 작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링크가 있습니다. 윈도우 사용자라면 Microsoft store에서 직접 검색하여 설치도 가능합니다.
사진뷰어로 활용하기
사진 뷰어는 어떠한 환경이든 사용 빈도가 높은 필수 프로그램입니다. 알씨가 대중화되어 많이 쓰이지만, 라이선스가 걸려있어 회사 업무용으로 쓰기엔 아무래도 부담스럽죠. 포토스케이프 X는 완전히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개인, 교육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과 유사한 그리드뷰
직접 써보면 어도비 브리지, 라이트룸, 포토샵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저는 주로 사진 뷰어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Raw 파일을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타 뷰어 프로그램에 비해 빠르고 가볍습니다. 뷰어에는 라이트룸의 사진 분류 기능(플래그 지정, 별표 등급 설정)이 포함되어 있어 사진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가능합니다. 촬영데이터도 간단하게 표시해 줍니다.
가볍고 빠른 확대경 모드
확대경 모드에서도 매우 가볍고 편리하게 동작합니다. 특히 Crtl + 마우스휠을 사용하여 사진의 확대/축소 기능을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2, 3, 4의 단축키로 원하는 뷰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과 친절한 튜토리얼 제공
오랜 역사만큼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 탭에 가면 매우 친절하게도, 기능 목록과 함께 튜토리얼 영상도 같이 제공됩니다. 튜토리얼 영상도 매우 잘 되어있어 대부분의 기능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진편집 탭에는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능들이 존재하는데, 화이트 밸런스 조절 등 필수 기능과 함께 간단한 프리셋, 레이어, 픽셀 유동화 같은 포토샵 기능들 그리고 루미나에서나 볼 법한 기능들도 있습니다. 기능들 중에서는 pro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있고, pro 버전은 유료 버전입니다. 현재 50,400원.
어떻게 활용할까?
어도비 프로그램에 능숙한 사용자라면 위 프로그램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사용자에겐 참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라이선스 걱정 없는 완전 무료 프로그램이니, 우선 컴퓨터에 설치하여 간단한 사진 뷰어로 사용하시면서 추후 필요하실 때 천천히 다른 기능도 익혀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 raw 파일을 다뤄야 하는 사용자라면 포토샵, 라이트룸을 대체할 만큼의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PhotoScape X – Free Photo Editor for Mac and Windows 10
본 포스트에 사용된 버전은 포토스케이프 X 4.2.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