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해 주는 미드저니의 새 파라미터 “cref”. 이 기능은 미드저니에서 생성된 캐릭터 이미지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실제 인물의 사진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왜곡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 생긴 이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한번 실행해 보겠습니다.
이제 미드저니에서 “cref” 명령어(파라미터)와 함께 이미지 링크 주소를 첨부함으로써, 참조 이미지와 유사한 캐릭터를 생성하도록 AI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또한 “cw” 수치를 입력하여 생성된 캐릭터가 참조 이미지의 얼굴, 헤어스타일, 옷과 같은 측면을 얼마나 유사하게 표현해낼지 정할 수 있습니다.
cref(Character Reference) 파라미터 사용법
cref는 미드저니 이미지에 최적화되었다고 합니다. 미드저니 디스코드 버전에서 이미지를 생성하여 진행하는 방법부터 보시겠습니다.
참조 이미지 생성하고 가져오기
미드저니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상반신샷의 인물 사진을 만듭니다.
/imagine A half-body shot of a beautiful Korean woman wearing a white T-shirt –ar 3:4 –s 100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정한 후 U(n) 키를 눌러 4개 이미지에서 분리시킵니다. 1번을 선택했습니다.
이미지는 “브라우저로 열기”를 클릭하여 띄어놓습니다. cref에 참조할 주소(URL)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프롬프트와 cref URL 입력
이제 새 프롬프트에서 그리고 싶은 장면을 상상하고 입력합니다.
/imagine prompt –cref URL –cw 0~100
- –cref를 입력 후 미리 띄어놓은 브라우저의 이미지 주소를 카피한 후 붙여 넣습니다.
- –cw는 참조 이미지의 가중치로 100에 가까울수록 얼굴, 헤어스타일, 차림새 등 캐릭터와 관련한 모든 것을 가져옵니다. 0에 가까울수록 얼굴에만 집중한다고 하네요.
- –cw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기본값은 100입니다.
이제 결과를 보실까요?
cref 결과
우선 생성할 때 사용했던 프롬프트와 똑같은 프롬프트를 쓴 결과입니다.
모두 동일 인물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3번째 이미지는 동일 인물 같아 보이네요. 그 외에는 그냥 닮은 사람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매우 잘 나온 편이고요.
/imagine korean woman, in the style of grandiose cityscape views, dark white and cyan, cute and dreamy, light yellow and dark red –cw 0
대부분의 결과가 이렇게 닮은 인물로 나옵니다.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 사진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 사진을 이용해 적용해 보면 미드저니 이미지보다 더 왜곡되어 보이지만, 그 기준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드저니에서도 cref는 실제 사진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 cref 사용 팁
- cref는 여러 이미지를 참조시킬 수 있습니다. –cref URL1 URL2 …
- cref는 sref(Style Reference)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cref URL –sref URL
- 둘 이상의 캐릭터가 있는 이미지에는 둘 다 참조 이미지의 얼굴만 나옵니다.
- cref는 미드저니 V6에서만 동작합니다.
미드저니 사이트에서 사용법
미드저니 디스코드 버전보다 쉽습니다. 단순히 이미지를 프롬프트에 끌어 놓고 이미지 위로 마우스를 대면 툴 박스가 보이게 됩니다. 미드저니 사이트의 사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